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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에는 딱 두가지 사연이 있는데
송구스럽게도 어디선가 잘 살고 있을 나랑 전혀상관없는 여성 두분에 얽힌 이야기
(사실 난 친구가 없어 유난히도 기억하고 있는것임)

첫번째. 대학로에 에어서플라이 등 다른 뮤지션 몇몇 이름이 써진 카페 벽이 있는데 (지금도 있나 모르겠다)
그곳을 지나가면서 A씨가 에어서플라이 좋아하냐고 나에게 물어 봤는데 이노래가 제일 좋은 노래라고 예기함

두번째. 내가 살고 있는 (그때는 몰랐지만) 수원에 에어서플라이 내한 오는데 B씨가 나한테 좋아하냐고 물어봤는데 이런 좀 발라드는 안좋아한다고 함. 참 멋없는 답변 ㅎㅎㅎ 실은 너무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ㅠㅠㅠㅠ 특히 이노래 ㅠ
혹시 A,B 씨 이글을 보더라도 본인인줄 기억못하겟지 ㅎㅎㅎ ㅠ

간만에 LP로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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