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 오늘의 배캠 - 시청자들이 사랑한 뮤지션

 

 

라디오헤드

 

 

라디오헤드 3집음반 OK Computer
고등학교때 팝 잡지에서 이 음반 난리났다는 글을 보고 구매했었다 그땐 잘몰랐는데 나이먹어보니 초명반이 맞았고,
이곡은 지금들어도 실험적이면서 또 아주 멜로디와 가사가 좋아서 묘하게 대중적인 .. 실제로 배캠에서 꽤 많이 들었다
나도 라디오헤드 노래중에서 가장 좋아하는곡
이음반 하나로 이미 라디오헤드는 전설이 되었지만, 그 이후의 음악도 너무 굉장해서
이 음반이나 크립을 대표작이라 하기엔 오히려 폄하 하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

 

 

2000년 2월에 구매한게 확실하다
수도권으로 올라오기 하루전날 이 음반을 미미레코드에서 구매 하였다 사장님께 인사도 할겸해서
대학1년 골방에서 많이도 들었다
그리고 이곡은 절친들과 부산대 앞에서 공연도 했었다
그때 멤버가 매우 그립구나

 

 

물론 이매진도 좋다 서정적인멜로디에 파괴적인 가사
그치만 나도 이 곡을 더 좋아한다
그리고 Oh my love 도 좋다
오직 존레논의 곡이고 그의 목소리가 가장 잘어울리는 곡 들인거 같다 위대한곡

 

 

정말 이해가 안됐던것, 한 8분 ?? 정도 되는 퍼플레인 라이브 영상을 보면서 “퍼플레인” 만 반복하는데 사람들 왜이렇게 열광할까, 프린스은 왜 저렇게 열정적으로 연주할까 ? 나는 왜 그러면서 계속 보고있나
단순하면서 멋진거 같기도 하면서 묘한 중독성에 그냥 계속 보게되고 따라부르게된다

가끔 술먹고 택시타고 창밖을 보다보면 이노래가 생각날 때가 있다. 보통은 택시에서 떡실신 하기 때문에 내리면 이어폰을 꽃는다
이음반을 사서 겁나 많이 들었는데 정말 모든곡이 다 초명곡들이었다

 

 

물론 이곡을 포함해서 When doves cry

노래가 겁나 신기한데 

이노래는 베이스가 없다 하

모든 악기를 잘 다루는 프린스이기에 일부러 묵직한 느낌을 빼고 드럼비트만 팍팍 튀게 만든거 같은데

덕분에 아주 깔끔한 알앤비 댄스음악? 이 되었다.

프린스 노래는 하여간 아주 여유가 있다 매우 자신감이 넘친다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하면 사람들이 껌뻑 죽는다는거 아주 잘아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