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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랜만에 가내수공업 커피로스팅

오징어눈알 2021. 7. 18. 17:18

한동안 커피 사다먹엇는데
예전 커피숍할때 그맛을 느껴보고 싶어 볶아보기로 함

지금은 당연히 업소용 로스터기는 없고

아직 잘 가지고 있는 예전에 삿엇던 미니 로스터기를
사용해 보기로 한다 (용량은 200g)

프로파일을 적어 두었으니 어렵지 않다

근데 귀찮아서 용량을 내맘대로 조금 늘렷더니 ㅠㅠ
프로파일이 의미가 없음 ㅋㅋㅋ 내멋대로함 ㅠ
이런 간이 로스터기도 원리는 똑같
후딱후딱 4종 원두를 볶았다
블랜드는 영업비밀(너무 초라해서….)
이 블랜드 만들려고 했을때 가장 신경쓴게 고소함 이었다
(그때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신맛보다 고소함을 좋아하는데 …. 고소함, 바디감을 베이스로 깔고 화려한 향을 살짝 입히는 그런느낌
그랬어야 햇는데 …..

가스 빼주고
블렌드 한다
예전엔 각각 하나씩 다 맛보고 블렌드 했지만
이젠 즐커피 모드라 상관없다 일단 섞


중간중간 얼룩덜룩한 애들이 보이는데 골라내고

봉투에 담아줌

예전처럼 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는다
마실사람도 나밖에 없고

사람들한테 선물할까 했는데
테이스팅 해보니 약간 … 마음에 안든다 ㅠ
마일드하고 바디감 좋게 나온건 좋은데
신맛이랑 향이 좀 묻힌다 ㅠㅠ 포인트로 하나는 살짝 빠른 미디움 로스팅 해야 되는데 감을 잃은듯 ㅠ 가차없이 배출해야 되는데 한 10초 망설였던것 같다
이렇게 맛보다 보면 다시 커피에 재미붙이는데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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