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자켓 위스키

이마트에서 저렴하게 팔고 있는 위스키
가격은 2만원 미만.

나쁘진 않은데 도수가 낮고 달달 해서
온더락으로 한잔 혹은
술좀 먹은 상태에서 추가로 한두잔 용으로 좋은것 같다

뭔가 하루의 마무리로 집에서 깔끔하게 한잔 하는 용도로는 조금 아쉽다.
가격은 충분히 괜찮지만 비슷한 저렴이 위스키중에 탈리스만 이나 2만원대의 버번이 나은것 같기도 하다


추가. 그린자켓 후기와는 별개로 구구절절한 사연.
예전에 어느 바에서 마신 저도수 위스키도 괜찮았는데
사실 위스키는 소주맥주 생각하면 언제나 감사하게 마실만 하다
밴드음악 좋아하는 사람이 길거리 지나가다 드럼소리만 들려도 행복하고
나도 한때 맛없는 커피는 입에 머금지도 못하고 바로 뱉을 정도였지만, 막상 카페인 떨어지면 믹스라도 감지덕지

맛이니 향이니 까다롭게 굴 필요도 없는듯
좋은거 마시고 싶으면 돈좀 들이고
음식에 간단하게 한잔할때는 또 그 용도에 맞는 위스키를 고르면 되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