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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정발, 구매후 마리오, 젤다의 전설 하고 한창 할거 없을타이밍에 등장한 옥토패스 트레블러.
스퀘어에닉스에서 대놓고 예전 JRPG스타일로 만든 신상. 닌텐도 스위치 독점! 게임이라 예약구매로 바로 구입했었다.
다만 .......... 한글화가 되지 않았던 것.

난 트레사로 시작했었는데, 첫 페이지의 영어는 읽을만 했는데
대사가 너무 많은 이 게임특성상 다 읽고 게임한다는게 고역이었다.
그런데 이게임의 주요 내용은 옥토패스 - 8개의 길 - 8명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라
스토리가 복잡하고 깊이있고 떡밥이 뿌려지고 그렇지는 않다. 각자의 캐릭터마다 동기와 목적이 분명하다.
대사를 대충 읽어도 대충 뻔히 보이는 스토리라는 이야기이다. 덕분에 영어로 플레이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주인공 캐릭터 8인.
한명씩 살펴보자.


오필리아. 일단 모습부터 천상힐러.
일러스트도 너무 멋지다.


사이러스. 학자! 여자들한테 인기도 많다...ㅜㅜ
Path Action, Talent 를 보면 각 캐릭터 마다의 특수 능력도 알 수 있다.
사이러스의 특수능력은 아주 중요하게 사용된다.
아참 이 사이러스때는 영어가 겁나 어려워 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걍 스킵하고 해석 블로그 참조함ㅎㅎ ㅜㅜ


트리사!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상인. 딱히 강한건 아닌데 마지막 보스전엔 꼭 필요한 스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바람 마법도 사용할수 있고. 무역풍~~


올베릭. 매우 강하다! 특수기술 결투!


프림로제. 무희. 사막과 잘 어울린다
어후 미모가 ~~~ 아주 멋진 캐릭터.


웬지 제일 인기 없을거 같은 캐릭터....... 일러스트가 좀...
약사. 아직도 알핀 사용법을 잘 모르는거 같다. 좀 어려운 캐릭터인거 같은 느낌.


테리온. 도적.
훔치기를 시도할때는 조마조마 하다. 약간 일본풍 겉멋든 캐릭터? ㅎ


하닛! 사냥꾼. 이 캐릭터의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위와 같이 8명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이야기.
위에 예기했듯이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지라, 깊고 복잡한 예기를 풀수는 없고
옴니버스 식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
주인공이 8명이나 있는데! 스토리는 약간 빈약해 보인다는게 의외의 문제.
예전 파판이나 드퀘에 비해서 말이다.
그리고 지금 시대에 와서도
캐릭터가 너무 전형적이다. 오필리아는 사제고 이쁘고 착하고, 올베릭은 전사고 우직하고 멘탈 강하고, 뭐 그런식?


그럼 이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 이게임의 강점은?
가장 큰 매력은 그래픽+사운드. 라고 생각한다.
예전 파판6스러운 도트 그래픽의 극치. 게다가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화려한 이펙트, 광원효과가 돋보인다.
3D 게임 밖에 없는 시대에 이런 아름다운 도트 그래픽이라니...!
사운드는 빵빵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빵빵 그래픽과도 아주 잘 어울린다.

그리고 다음 장점은 전투이다.
화려한 전투그래픽. 팍팍 터지는 이펙트. 패드에 진동이 오는것도 아주 짜릿하다.


적의 약점을 파악해서 Break시키고 다굴치는 시스템이 너무 재미있다.
그리고 난이도가 그리 쉽지가 않다.
보스전은 약점 파악 턴 계산 제대로 하지 않으면 한턴에 전멸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몇번 털리고 나면 공략을 보고 약점을 미리파악 할수있지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난 그렇게함)

캐릭터 마다 무기도 여러 종류를 들수 있어서 무기 많이 쓸수있는 캐릭터는 환영받는다! (약점공략에 좋음)
템 맞추는것도 아주 재미있게 직관적으로 잘 되어있다.

고전 RPG중에 난 FF5를 가장 재미있게 했었는데
직업 시스템이 너무 좋았었다. 여기서도 직업 시스템이 있어 입맛에 맞게 잘키울 수 있다.
히든 직업도 있으니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꼭 해보길 바란다.

물론 이 마지막 보스를 깨려면 (난이도미침) 히든 직업, 강한 무기 꼭 필요하다.
주인공 8명도 골고루 잘 키워야 한다. 그렇지만 그 과정이 노가다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방금 스토리가 오히려 좀 빈약한게 아닌가? 했던 예기들도 엔딩을 보면 무색해진다. 그동안의 떡밥을 나름 충실하게 잘 회수하고, 주인공들의 숨은 이야기들도 드러난다.
예전 명작들 - 스퀘어 에닉스의 게임들 -의 장점들
인터페이스나 육성시스템, 마법, 도트그래픽, 일러스트
그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최신 2020년식 스타일로 재탄생 시켰다고 볼 수 있겠다.
전투의 무료함도 완벽하게 깨 부셨다.
JRPG의 명작 반열에 충분히 올라갈 만하고,
정통 JRPG라는 말이 존재한다면, 아마 마지막 정통 JRPG의 명작일수도 있다. (2가 나온다면??)
시국이 시국인지라 구매 추천은 좀 아니고,
한글화 맞이 기존에 사놓고 언어의 압박으로 안하고 계시던 분들께 패치 이후에 한번 플레이 해보기를 추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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