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바베큐 시도 - 코스트코 살치살 통바베큐
이번주에 꾸버스 그릴 57구매 하였다
https://lord2sh.tistory.com/m/525
새 그릴을 사고
훈연칩을 사고 장갑을 사고 (목장갑 ㅠ) 숯 집게를 사고
착화제를 사고
이케아 가서 심부 온도계 사고
그릴사고 나면 그릴만큼이나 추가로 돈이 더 든다 ㅠㅠㅠ
주말이라 드디어
코스트코에서 살치살, 숯(파이어폭스) 구매 하여
바베큐 첫 시도 ~~
유튜브로 열심히 공부하고 그것들을 떠올리며 해보았다
사과나무 훈연칩 불려주고
사진이 없는데 고기 손질은
1. 근막, 지방 제거
2. 치킨타올로 피 닦아주기
3. 마리네이드
4. 냉장고 숙성
순서를 따랐다 - 굽기 30분전(불 붙일때)에 상온에 꺼내준다
착화재는 파이어콘 이라는 제품을 구매하였다 친환경 무독성읋 보여 주저없이 선택하였다 세개만 사용하면 충분하더라
침니스타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다
작은 사이즈만 있는데 … 큰것도 언젠간 필요해질듯 ㅠ
침니스타터가 작아서 양쪽으로 나누는게 의미가 없을듯 한데
양쪽에 숯 가운데는 고기 - 그 아래는 호일로 즉석 제작한 드립팬 (기름받이)
숯 넣을때 훈연칩도 넣어야 되는데 ㅠ 자꾸까먹는다
뚜껑 덮고 ~~
두시간쯤 지나면 슬슬 색이 생긴다
중간중간 숯 자주 보충해 주었다 ㅠㅠㅠ(계산착오)
이쯤에서 깨달음
한시간반쯤 되면 온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통삼겹 비어캔치킨 등
침니스타터 큰거에 차콜40알 넣고 180도에서 한시간반 두시간 구우면 끝
소고기류들 오래 구워야 되는경우
침니스타터 15알정도 시작해서 계속 숯 보충 해 줘야 함
스네이크 배치로 시간따라 균등하게 탈수있게 해주면 매우 좋다
나는 계속 불판 빼고 숯보충하고 나중에는 숯이 다 꺼져서 새로 점화 하는 사태가 발생했엇다 ㅠㅠ
1.
120도 3시간 (심부온도 60도 ㅠ - 목표는 70이었다)
2.
고기꺼내 호일로 감싸고 - 설탕 땅콩버터 후추 생강가루 등 추가 양념 해줌)
여기서 포인트!! 호일로 꽉!!! 제대로 싸 줘야 한다 육즙샌다
3.
숯 추가 불 붙여서 화력을 올려주고
150도 2시간
심부온도 100가량
4.
레스팅 1시간
총 6시간 걸려 완성
레스팅중 두구두구
가니쉬나 샐러드 코울슬로 등 아무것도 없다 ㅠㅠㅠ
소금 올리브 오이지 집에있는거 담아 놓고
크아아 ~~ 잘 구워 졌어
썰때는 결이 이렇게 나오면 안된다
찢어 먹으면 저런 결이 나오는데 저렇게 먹으면 그냥 장조림맛
결이 이렇게 나오도록 썰어야 한다
써는 방향에 따라 식감 차이가 엄청나다
어떻게 어떻게 유튜브 선지자들 영상 보면서 배워서 해 보았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잇엇다!
몇시간동안 공들여 구운 보람이 있다